PVC(Polyvinyl Chloride)는 갑자기 폭락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중반을 회복하고 원료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락이 불가피했다.

PVC 시세는 9월14일 CFR China가 톤당 840달러로 3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845달러로 45달러 폭락했다. 특히, CFR India는 910달러로 70달러 추락했다.
국제유가가 9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4.10달러로 상승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9월13일 CFR NE Asia가 톤당 1000달러로 폭등에 이어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32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는 32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VCM(Vinyl Chloride Monomer)도 CFR China 730달러, CFR SE Asia 74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타이완의 메이저 포모사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이 10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 가격을 CFR 830달러로 인하함으로써 폭락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수요 감소가 장기화되자 크게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이 9월 중순 대산 소재 PVC 25만톤 플랜트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나 10월 초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폭락을 막지 못했다.
베트남 공급물량은 타이완이 CFR 820-830달러, 인디아 공급물량은 타이완이 CFR 900달러, 한국기업이 CFR 920달러를 요구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825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6700위안을 형성했다.
한편, 포모사플래스틱은 마진 악화에 따라 마일랴오(Mailiao) 소재 EDC 166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감축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