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I, 2025년 영업이익 2000억엔 목표 … 라이프‧헬스케어 사업 확대
일본 미쓰이케미칼(MCI: Mitsui Chemicals)이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코어 영업이익 2000억엔 달성 목표를 유지한다.
미쓰이케미칼은 장기경영계획 Vision 2030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간에 해당하는 2025회계연도까지 코어 영업이익을 2000억엔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수준에서 영업이익을 600억엔 추가 창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성장 3영역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거나 신규사업 및 신제품 출시 등으로 연평균 20-25% 수준을 성장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라이프 & 헬스케어(L&H)와 솔루션 사업 확대가 최대 장벽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나 최근 실시한 경영 설명회를 통해 목표 수정 없이 진행을 결정했다.
미쓰이케미칼은 2025회계연도 중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크로스 테이프(Icros Tape)나 아펠(Apel), 타프머(Tafmer) 등 ICT와 모빌리티 영역을 중심으로 투자금 회수에 나서고 오가닉 성장, 구조개혁을 통해 증액 목표인 600억엔의 75%에 해당하는 450억엔을 올릴 계획이다.
인수합병(M&A)이나 신규사업은 2020회계연도까지 10년 동안 진입장벽이 높은 신제품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활용했고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성공했기 때문에 2025회계연도까지는 기존제품 및 시장을 중심으로 이전보다 더 확실한 투자만 진행할 방침이다.
345억엔의 영업이익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라이프 & 헬스케어 사업은 장벽이 높으나 환경 변화가 적은 분야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회계연도까지 기존의 렌즈 소재와 농화학제품, 오럴케어 사업에 더해 타우린, 아크릴아마이드 등 기존제품의 주변 영역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 사업은 2025회계연도 이후 성장을 목표로 정형외과 영역에서 Japan Medical Dynamic Marketing, 핵산의료에서는 NATiAS 등 출자기업과의 연계로 사업을 심화시킨다.
ICT는 2022회계연도 영업이익이 315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5회계연도에는 470억엔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한 반도체 시장이 2024년 이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25회계연도까지 이크로스 테이프와 페리클(Pellicle) 등 반도체‧실장, 이미징 영역에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2023회계연도에는 나고야(Nagoya) 공장에 ICT 솔루션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분자설계‧합성기술로 수요기업의 프로세스에 대한 적합성 평가까지 수직계열화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사업은 자동차 생산대수 증가세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자동차(EV)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어 연결(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Sharing), 전동화(Electrification) 등 CASE 트렌드에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영업이익을 600억엔으로 120억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직 & 그린‧머터리얼(B&GM) 사업은 구조개혁 추진으로 최근 300억-400억엔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정착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안으로 떠오른 우레탄(Urethane) 사업은 생산능력 적정화와 얼라이언스 검토를 추진하며 범용 비중 축소를 가속화한다.
NCC(Naphtha Cracking Center)와 컴플렉스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위해서는 원료 전환과 연료 전환에 그치지 않고 규슈(Kyushu)대학 등과 연계하고 있는 이산화탄소(CO2) 포집 및 고정화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정부,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동개발 및 협업체제를 실현하고 차세대형 솔루션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