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사(Borax)는 글로벌 수급 타이트가 이어지고 있다.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비료용 붕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튀르키예(터키)산과 북미산 의존도가 높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수입상에서 신규 수요기업을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공급에 여유가 없고 일부 북미산은 1월 이후 출하분부터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 미국 대기업 1곳이 붕사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해 공급이 어려워졌고 가을에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후에도 수급이 원활해지지 않았고 튀르키예와 북미에만 공급을 의존하고 있어 품귀현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미국에서 그라스울(Glass Wool)용 수요가 2022년부터 호조를 나타내고 있고 동아시아에서 비료용 수요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인디아 수입량이 일본의 2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튀르키예‧북미 모두 공급에 여유가 없어 동남아와 인디아를 중심으로 붕사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붕사 수요가 계속 증가해 수급 분쟁 또한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기업들은 가격이 급등한 이후 생산을 최대한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에너지, 유틸리티 등 높은 코스트가 수익을 압박하고 있어 일부는 거래가격 협상에서 유례없는 인상 폭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붕산(Boric Acid) 등 다른 붕산염도 개별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알려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