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공-가스엔지니어링 6월말까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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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가스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업과 한국가스엔지니어링을 2001년 6월말까지 합병해 2002년말 민영화할 계획이라고 3월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합병을 통해 설계·시공·정비의 일관된 가스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진출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기공은 가스설비 정비와 가스배관설비 순찰을, 한국가스엔지니어링은 LNG 탱크 국산화와 가스기술 설계 표준화 사업을 맡고 있는 기업으로 자본금이 각각 89억원(가스공사 보유지분 89.5%)과 35억원(가스공사 보유지분 35.36%)이다. 한편, 2000년말 경리담당자의 공금횡령으로 62억8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한국가스기공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직원 급여 및 성과금을 반납하고 강도 높은 경비절감을 추진하는 등 구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