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가 중국에 미용필러를 공급한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5월25일 중국 의료기기·에스테틱 전문기업 이신텐트(Yixing Tent)와 필러 라풀렌 수출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라풀렌은 안면 성형에 쓰는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이다.
이신텐트는 중국에서 라풀렌의 임상과 허가를 진행하며 허가 완료 후 중국에서 독점 판매할 계획이며, 삼양홀딩스는 5년 동안 약 1000억원의 완제품을 공급한다.
삼양홀딩스는 2023년 4월 인도네시아에서 라풀렌 품목 허가를 획득해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중남미, 동남아 국가들과 수출 계약을 추가로 논의하고 있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는 “이신텐트는 대규모 허가 전문인력과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