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가 LiB(리튬이온전지) 항공운송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월3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LiB 항공운송 품질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IATA가 주관하는 항공운송인증제도(CEIV)는 고도의 운송이 필요한 LiB와 의약품, 신선화물, 동물 등 4개 취급품목을 안정적, 전문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곳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특히, 전기자동차(EV)와 전자산업 성장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iB는 항공운송 시 화재 위험성이 높아 공인된 전문 운송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CEIV의 LiB 운송 분야에서 포워더(화물운송주선업)로서 2022년 1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교육 및 심사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에 따른 보관·운송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인증을 취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최고의 위험물 운송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항공운송 분야에서 지위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