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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개체수 5배에 산화 8배 … 유독성 잔류물 없어 친환경적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3.12.20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의 플래스틱 분해 효율을 높이는 플라즈마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 연구소 지상혜 박사는 미생물과 폐플래스틱에 적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 전처리 기술을 개발해 미생물의 플래스틱 분해 효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미생물을 활용한 폐플래스틱 분해는 분해 후 유독성 잔류물이 남지 않아 친환경적이지만 분해 효율이 낮아 대량의 폐플래스틱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지상혜 박사는 미생물에 직접 플라즈마를 처리하는 방식과 폐플래스틱에 플라즈마 처리를 한 다음 미생물을 접종하는 2가지 접근 방식에서 모두 분해 효율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미생물에 직접 플라즈마 처리를 하면 미생물 개체수는 약 5배 증가하고 미생물의 활력·생존력이 증진됐으며 폐플래스틱 분해를 가속화하는 산화 작용이 플라즈마 처리를 하지 않은 미생물과 비교해 약 8배 이상 활발하게 일어났다. 강한 산화 반응의 증거인 카르보닐 결합도 관측됐다.
아울러 플라즈마 처리를 하지 않은 시료는 무게가 약 50% 감소했지만 플라즈마 처리를 한 시료는 약 80% 감소해 미생물에 직접 플라즈마 처리를 하는 방식에서 더 효율적인 분해가 일어나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상혜 박사는 “플라즈마 미생물 활성화 구조 연구를 통해 분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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