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플래스틱 재활용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추진한다.
산업연구원(KIET)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6월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Jakarta)에서 식품 접촉용 재활용 플라스틱 기술・인증・산업 협력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한국무역협회(KITA),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 인도네시아 플래스틱 재활용협회 등 양국 정부와 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KIET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순환경제 협력 확대를 강조하면서 재활용 플래스틱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으며, KTR은 한국의 식품 접촉용 재활용 플래스틱 관리 체계와 시험・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플래스틱 폐기물 780만톤이 발생하고 있으나 식품 접촉용 재활용 플래스틱 생산 역량은 부족하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도 관련 연구개발(R&D) 활성화와 표준화 및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KTR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과 재활용 플래스틱 분야에서 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운용하고 시험평가 기술 교류, R&D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포장협회, 인도네시아 플래스틱 재활용협회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과 기술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윤성 KIET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정책 역량과 인도네시아의 산업 수요를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체제로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우동혁 KTR 인도네시아지원장은 “식품 접촉용 재활용 플래스틱 분야에서 품질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관련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지 정부 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해 순환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