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 현물가격 급등이 예상된다.
2026년 6월30일 오전 4-5시경 인디아 서벵골주의 Haldia Petrochemicals 사업장에서 나프타(Naphtha) 파이프라인 누출 및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불길이 주변 배관망과 저장탱크 구역으로 빠르게 번져 공장 전체에서 연기가 발생했고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약 4시간 만에 불길을 진압할 정도로 사고 규모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 발생 직후 관련된 나프타 파이프라인 전체가 즉시 폐쇄됐고, 공장 부지가 봉쇄됐으며 부상자 구조 및 치료와 장비 위험조사 작업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외부인이 나프타를 훔치기 위해 기존 파이프라인에 무단으로 불법 파이프라인을 연결한 것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프타는 인화성이 높고 위험한 화학 원료로, 허가받지 않은 불법 파이프라인 연결은 밀봉 불량 및 증발을 야기해 폭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 조사팀은 파이프라인 손상 정도와 불법 연결지점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장 근로자 20여명이 부상을 입고 다수가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Haldia Petrochemicals은 현재 올레핀 가동률을 일시적으로 낮춘 상태이며 아시아 올레핀 현물가격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Haldia Petrochemicals은 에틸렌 생산능력 67만6000톤,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 35만톤으로 인디아의 핵심 올레핀 생산기지이기 때문에 사고 및 가동중단 타격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CFR SE Asia는 6월26일 톤당 825달러로 전주대비 75달러 하락했으나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