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빅(SABIC)이 PCR(Post Consumer Recycled) 플래스틱 함량 75%의 복합소재를 출시했다.
사빅의 LNP ELCRIN DC0051RC1 복합소재는 적용제품의 순환성을 높이고 고성능 기계적 특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사빅이 최초로 선보이는 PCR 베이스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PC(Polycarbonate) 수지가 배합된 특수 소재로, 우수한 치수 안정성, 높은 탄성률(Modulus) 및 얇은 두께에서도 난연 표준인 UL94의 V0 등급을 충족하는 안정된 난연성(FR)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가전제품 하우징에 최적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세르지 몬로스 사빅 스페셜티즈 사업부 부사장은 “사빅은 순환성을 높이는 신소재를 개발해 수요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수 열가소성 플래스틱에 재활용, 업사이클링 혹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합 전문가들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성능, 심미성 및 가공성까지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례로, 새로 출시된 LNP ELCRIN 복합소재는 고함량 재활용 원료를 포함하면서도 다양한 우수한 특성이 결합됐다”며 “사빅은 수요기업들이 품질 저하 없이 순환성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빅은 LNP ELCRIN DC0051RC1 복합소재에 핵심적인 기계적 특성과 난연성을 유지하면서도 순환성 목표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배합법을 개발했다.
재활용 원료를 함유하면서도 난연성을 유지하는 것은 배합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사빅 연구팀은 0.8밀리미터 얇은 두께에서 UL94 V0 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박막 설계를 통한 경량화뿐만 아니라 노트북 하우징 및 기타 대형 구조부품에 필요한 치수 안정성과 낮은 휨(Low Warpage) 특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신소재는 PCR 원료를 75% 함유해 순환성을 개선했으며 비할로겐(Non-Brominated 및 Non-Chlorinated) 난연 화학기술을 적용해 건강위험 및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