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인디아만 올랐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중국산 제품 수요부진과 동남아 태풍 영향으로 인해 변동이 없었고 인디아만 상승했다.

PVC 시세는 9월25일 CFR China가 톤당 760달러, CFR SE Asia는 778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는 80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유럽은 9월27일 FD NWE 톤당 87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8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46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인디아만 상승했을 뿐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중국 시장은 중추절 연휴 이후 중국 내 PVC 수요는 여전히 부진했으며, 이에 따라 현지 생산자들은 더 나은 순이익을 기대하며 수출 시장으로 돌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인디아를 포함한 해외에서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저조했다. 특히 인디아 구매자들은 반덤핑 관세 시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구매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논의가 부진한 가운데 가격은 보합세를 형성했다. 한편, 한 아시아 생산업체는 계획된 정기보수 이전에 쌓인 재고를 처분하려고, 높은 가격 제시를 기대했지만 구매 수요는 여전히 저조했다. 악천후와 최근 태풍의 영향 때문에 동남아 전반에서 이번 주 구매 심리가 약화되었다. 특히 베트남이 악천후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베트남 북부의 가공업체들은 악천후 예보로 인해 생산 시설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인디아 시장은 제한된 거래 속에서도 상승했다. 인디아 시장은 잠정 반덤핑 관세 발표가 명확하지 않아 전반적인 거래 활동이 저조하여 침체된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인디아 구매자들은 최근 몇 달간 수입 가격과 운임 비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꾸준히 구매를 이어왔으며, 많은 이들이 현재의 가격 수준이 우기 이후 완제품 수요 증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인디아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타이오나 기업이 CIF 800달러(Nhava Sheva/Chennai /Mundra 항구 신용장 기준)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한국기업은 810달러를, 일본기업은 관세혜택을 적용받아 780달러를 제시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40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 94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285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310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595달러로 5달러, CFR SE Asia는 67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5225위안으로 75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가 5200위안으로 50위안 하락했다.
중국 Suzhou Huasu는 장쑤성(Jiangsu) 쑤저우(Suzhou) 소재 PVC 13만톤 플랜트를 9월14일 태풍 베빈카(Bebinca)로 인한 피해로 가동 중단하였다. Hebei Cangzhou Julong Chemical은 PVC 40만톤 플랜트를 9월 중순 마진 압박으로 인해 가동 중단했다. Jvlong Chemical은 장쑤성(Jiangsu) 소재 PVC 40만톤 플랜트를 9월20일 약 한달간 정기보수 들어갔다. Chiping Xinfa Chem은 산둥성(Shandong) Chiping City 소재 PVC 20만톤 플랜트를 9월23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Shandong Xinfa는 산둥성(Shandong) 랴오청(Liaocheng) 소재 PVC 75만톤 플랜트를 10월, LG화학의 중국 합작 법인인 LG Bohai Chemical은 중국 다구(Dagu) 소재 PVC 40만톤 플랜트를 10월말-11월초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Taizhou Liancheng는 저장성(Zhejiang) 타이저우(Taizhou) 소재 PVC 60만톤 플랜트 가동률을 50%에서 60% 수준으로 올렸다.
Baotou Haipingmian은 8월말 정기보수 들어간 내몽골자치구(Inner Mongolia) 바오터우(Baotou) 소재 PVC 40만톤 플랜트를 9월7일, Gansu Jinchuan New Material은 8월28일 정기보수 들어간 간쑤성(Gansu) 소재 PVC 30만톤 플랜트를 9월13일 재가동했다.
파키스탄 Engro Polymers & Chemicals은 8월말 정기보수 들어간 포트 카심(Port Qasim) 소재 PVC 29만5000톤 플랜트를 9월말 재가동할 예정이다.
Vynova는 프랑스 마쟁가르브(Mazingarbe) 소재 PVC 25만5000톤 플랜트를 9월말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