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대표 김용석)은 수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705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67.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364억원으로 80% 급감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매출 4286억원에 순이익은 마이너스 188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5% 증가했다.
2024년에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에폭시수지(Epoxy Resin) 원료 ECH(Epichlorohydrin) 판매 감소, 암모니아(Ammonia)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4분기 영업실적은 고부가 스페셜티 판매 확대로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하반기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Tetramethyl Ammonium Chloride) 증설을 완료해 반도체 등 전방 수요 확대에 대응했고 셀룰로스(Cellulose) 계열제품 판매도 늘렸다.
2025년에도 하반기에 셀룰로스 식의약용 공장 증설을 마치고 글로벌 식의약용 셀룰로스 유도제품 시장에서 생산능력 1위를 갖추어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증설분은 2025년부터 영업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정 암모니아 벙커링(선박연료)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등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