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비즈발포 PA(Polyamide) 울트라미드 익스펜드로 자동차 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울트라미드 익스펜드는 충격흡수능력을 갖춘 경량화 발포 소재이면서 전착도장 프로세스를 견딜 수 있어 자동차 제조공정의 간략화가 가능하다.
바스프는 일반적으로 올레핀(Olefin)계 또는 스타이렌(Styrene)계를 사용하는 자동차 용도에 고내열성 PA를 적용할 방침이다. 비즈 프로세스를 적용한 발포 PA를 자동차 분야에 양산공급하는 것은 바스프가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이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로부터 일부 채용을 확보했다. 양사는 울트라이미드 공동 프로젝트로 자동차 플래스틱 분
야의 권위 있는 상인 SPE Automotive Award 2024 Enabler Technology에서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바스프는 아시아에서도 자동차기업을 비롯한 수요기업에게 물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울트라미드 익스펜드는 금형에서 증기를 주입해 발포·형성한다. 발포 후 겉보기 밀도가 0.35-0.39로 경량화 효과가 강점인 그레이드를 라인업하고 있으며 두께는 약 80밀리미터로도 성형이 가능하고 복잡한 3D 형태 역시 금형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유리섬유 등 다양한 필러를 포함하지 않는 순수한 PA6이기 때문에 소재 리사이클에도 적합하다.
자동차기업은 일부 용도에서 경량화 뿐만 아니라 부품의 두께를 늘려 강성을 개선하기 위해 발포 올레핀을 사용하나 PA6로 대체하면 내열성이 크게 향상돼 금속 부품에 삽입한 상태에서 전착도장 프로세스를 거칠 수 있다. 특히, 도어 스티프너 등에 적용하면 수요기업의 제조공정을 간략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바스프는 울트라미드 익스펜드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셀 홀더를 중심으로 제안하고 있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우레탄(Urethane)계 소재 접착 방식 대신 발포 PA6로 홀더를 성형해 배터리 셀을 끼워 넣음으로써 사용 후 배터리 해체를 용이하게 하고 리사이클성을 개선할 수 있다.
바스프는 추가로 범퍼 바와 스티프너, 배터리 하우징 등 소재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용도를 모색할 계획이다. 울트라이미드 익스펜드는 현재 유럽 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아시아에서도 수요가 증가하면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