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하락했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요 부진과 제한적인 거래로 약세를 나타냈다.

톨루엔 시세는 7월11일 FOB Korea가 톤당 655달러로 10달러 하락한 반면, CFR SE Asia는 720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665달러로 10달러, CFR India는 735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7월11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70.36달러로 약 2달러 상승했으며, 나프타 가격도 CFR Japan 기준 톤당 584달러로 약 5달러 올랐다.
아시아 톨루엔 가격은 지역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뚜렷한 구매 수요가 없는 가운데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며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톨루엔의 주요 다운스트림인 용제(Solvents), 코팅제(Coatings), 가솔린 블렌딩(Gasoline blending) 부문에서 수요가 부진한 점을 부정적인 심리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의 가격 지지력이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왔다. 수익성이 낮은 석유화학 생산을 줄이고, 대신 가솔린 블렌딩 성분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일부 업체들이 크래커 및 리포머(reformer) 공정 조정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피가스(Pygas)나 리포메이트(Reformate) 계열에서 톨루엔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몇 주간 공급이 다소 제한될 수 있어 추가 하락을 막는 하방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동남아 시장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구매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현지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다운스트림 벤젠(Benzene)도 FOB Korea 725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유럽 현물가격은 FOB Rotterdam 톤당 835달러로 30달러 올랐고, 미국은 FOB US Gulf 갤런당 294.05센트로 톤당 893달러로 약 15달러 상승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약 238달러로 약 25달러 확대되었고, 벤젠 스프레드 136달러 및 운송코스트 30-40달러보다 월등히 높아 미국 수출이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