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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2025년 EBITDA 하향 조정 … 코베스트로‧솔베이도 타격 전망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5.08.08
유럽 화학 메이저들은 최근 2025년 영업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바스프(BASF)는 7월 중순 2025년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예상을 80억-84억유로(약 12조8400억-13조4800억원)에서 73억-77억유로(약 11조7100억-12조3600억원)으로 낮추었다.
바스프는 미국이 4월 초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하면서 촉발된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음을 이유로 제시하면서 공급과잉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업스트림 사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압박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화학제품 수요는 달러-유로 환율이 급락하고 글로벌 산업 생산이 악화되면서 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코베스트로(Covestro) 역시 2025년 EBITDA 전망치를 10억-14억유로에서 7억-11억유로로 조정했다. 코베스트로는 앞서 5월에도 2025년 초에 발표했던 EBITDA 전망치 상단을 낮춘 바 있다. 단기적인 회복 조짐이 없는 가운데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둔화로 2차 수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솔베이(Solvay)도 7월 중순 불확실성과 수요 환경 악화를 이유로 EBITDA 예상을 10억-11억유로에서 8억9000만-9억3000만유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소다회 시장, 페놀(Phenol) 및 페놀 유도제품, 바이오 용제 등을 공급하는 Coatis 부문의 수주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화학 메이저들은 일반적으로 글로벌 생산체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서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으나,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등 간접적인 영향은 피할 수 없으며 하반기 회복 가능성마저 우려되고 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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