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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재기업 줄줄이 영업적자 … 관리 강화하고 저효율 감산·퇴출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5.08.22
중국 정부가 배터리산업의 내권식(제살깎아먹기) 경쟁 방지에 나서 주목된다.
중국 배터리산업은 실수요와 생산능력의 격차가 확대되면서 불균형이 일상화됐고 관련기업들은 수익 확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차 메이저의 공급가격 인하 압벽으로 수억위안대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사례도 관찰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이 주력인 로팔(Lopal)은 2024년 LFP 매출이 57억위안(약 1조1020억원)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출하량도 약 17만 톤에 달해 상위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로팔은 최근 LFP 가격이 급락하고 재고자산 가치가 떨어지면서 2025년 상반기 주주 귀속 순이익이 7900만-9800만위안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해액 생산기업의 사정도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 3원계용 전해액 평균 거래가격은 2025년 초 톤당 3만위안에서 최근 2만3000위안대로 떨어지면서 줄줄이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2025년 들어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무질서한 경쟁과 불합리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정당한 경쟁 구도 확립을 선언하고 강력하게 제살깎아먹기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중앙재경위원회는 7월1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6차회의를 열고 법에 기반한 무질서한 공급가격 인하 방지와 낙후된 생산능력의 질서 있는 감축 등 경쟁관리 강화와 저효율 사업 철수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치우시(Qiushi) 역시 평론을 통해 “과거에는 악성 경쟁이 주로 철강, 시멘트, 경공업 등 전통산업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태양광발전, LiB(리튬이온전지), 신에너지 자동차(NEV), 전자상거래(EC) 플랫폼 등 신흥산업도 출혈경쟁에 빠져 있다”며 “신속하게 정비작업을 진행해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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