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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영업이익 845억원 전망 … 미국 관세 정책에 라텍스 수혜
이주윤
화학뉴스 2025.08.22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합성고무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8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8%, 2025년 영업이익은 3540억원으로 전년대비 2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합성고무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주력제품 NB(Nitrile Butadiene)-라텍스(Latex)의 영업적자 축소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191.8%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NB-라텍스는 글로벌 니트릴장갑 수요의 37%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의 수요 증가로 앞으로 매분기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은 2025년 6월 니트릴장갑 수입량이 전월대비 9% 증가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이 생산하는 NB-라텍스의 주요 수요처인 동남아시아산 수입 비중은 2024년 68%에서 2025년 6월 96%로 확대되며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면, 중국산은 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수입 비중이 2.8%로 떨어져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월 중국산 장갑 등에 50%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2026년 관세율을 100%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고무는 원재료인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되고, 대체재인 천연고무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6월 대비 6% 상승하며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우호적 수급 밸런스로 합성고무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2025년 하반기 금호석유화학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불리한 시장 상황에서도 양호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진입과 국내 화학산업 구조 재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이라고 평가했다. (이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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