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 박제임스종은)가 미국 바이오기업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면역 혁신 신약 과제의 임상 3상 및 상업화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으로 다수의 적응증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공급하며 파트너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나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파트너의 임상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개발에 기여하고 환자들의 혁신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Syracus) 바이오 캠퍼스와 2027년 가동 예정인 한국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단일 품질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미국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리쇼어링 트렌드와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미국 사업장을 기반으로 2025년 3건의 수주를 성사시키는 등 지속적인 소통과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품질 경쟁력과 시러큐스-송도의 듀얼 사이트(Dual Site) 운용 이점을 극대화하여 수요기업들에게 차별화된 CDMO 솔루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경쟁력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된 성과”라며 “세계적인 바이오 공급 허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