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8.47달러로 전일대비 1.03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1.22달러 올라 64.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70.26달러로 0.64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러시아 송유관 운영기업 트랜스네프트(Transneft)는 9월14일에 있었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수출항 및 정제설비에 대한 공격으로 설비 가동이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JP Morgan) 등 투자은행들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글로벌 석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8월부터 현재까지 공격의 영향을 받은 러시아 정유설비의 석유정제능력이 일평균 30만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Fed는 9월17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 4.25-4.50%인 기준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Reuters)가 사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9월12일 기준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640만배럴, 휘발유 재고가 1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669로 전일대비 0.65% 하락했다. (윤우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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