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의 공동 투자회사인 한화와 대림 2개 그룹간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은 6월22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한화측을 비난한데 이어 신문광고를 통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까지 거론하며 한화를 또다시 자극했으며, 한화도 "판을 깨자는 것이냐"며 발끈하고 나섰다. 대림은 7월3일자 일부 신문에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명의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께 드리는 공개 호소문" 광고를 통해 "노조 스스로 아무 소리없이 정상화한다는데 딴지 걸지 맙시다. 한화측이 주장하는 어떠한 이면합의나 국법의 굴절 같은 것은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여천NCC의 회장님(김승연 회장)이 해외출장이셨던 지지난 주일 대림측은 너무나 자주 딴지를 당하고 이리끌리고 저리끌리고 했습니다. 꼭 한번 시간을 주셔서 만나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화측은 "회사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마당에 신문광고까지 내며 동업자에 흠집을 내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박종석 한화 부회장이 6월17일 공권력 투입유보 직전과 6월22일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의 기자회견을 전후해 여러 차례 이준용 회장을 직접 만나 경위를 듣고 법과 원칙에 따라 파업을 수습해야 한다는 한화측 기존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이준용 회장을 못만날 이유가 없으나 여천NCC의 파업수습은 전문경영인인 이상철 여천NCC 공동대표(한화측)에게 일임해놓은 상태로 두 회장간 회동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김승연 회장이 6월26일 미국에서 귀국한 이후 이준용 회장으로부터 만나자는 전화 한 통화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여천NCC의 공동출자사인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측이 노조와의 협상문제를 놓고 감정싸움까지 벌임에 따라 재계는 파업 34일만에 어렵게 사태 수습국면에 들어간 여천NCC가 또다시 어려운 상황을 맞게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만을 갖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같은 전경련 회장단인 이준용 회장과 김승연 회장과의 갈등구조가 자칫 어렵게 형성되고 있는 재계의 화해 분위기에 흐트러 뜨리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위기이다. 이에따라 전경련 고위 관계자들은 양사간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서기도 했지만 양사간 불신의 골이 워낙 깊어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다. 특히, 1999년 자율 빅딜(대규모 사업 맞교환) 1호로 탄생했던 여천NCC의 대주주들이 공동경영에 실패하고 갈라설 위기에 처하자 매우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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