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가 Resin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해 세계 10위권 Resin 생산기업으로 부상을 준비중이다. 코오롱유화는 접착제, 페인트 등의 점결제로 사용되는 석유수지 생산능력을 10만톤으로 확충하기 위해 400억원을 투자해 4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공장 부지는 여천공단에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2002년 초 착공해 2003년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석유수지 10만톤 생산체제가 달성되면 국내에서 소비되는 석유수지의 대부분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수입대체 효과가 있으며 생산능력 면에서도 세계 3위 수준으로 도약하게 된다. 코오롱유화는 현재 국내 석유수지 시장의 80% 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미국 ExxonMobil, Hercules 등이 차지하고 있다. 코오롱유화는 또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 주로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Superabsorbent Polymer) 생산도 세계 10워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능력을 2만3000톤에서 4만톤으로 1만7000톤 증설할 계획이다. 경북 김천공장을 증설중으로 2002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코오롱유화는 2004년 3만톤, 2006-07년 3만톤을 추가 증설해 총 10만톤 생산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이 밖에도 내열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전기절연제, 지석연마, 브레이크 패드, 펠트 등에 사용되고 있는 페놀수지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유화는 석유수지, 고흡수성수지 등 고부가수지의 생산을 바탕으로 2005년 매출 5000억원, 경상이익 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001년 상반기에는 매출 1259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경상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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