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젠의 신화를 실현하겠다는 일념으로 의욕차게 닻을 올렸던 500여개의 바이오벤처가 출범 2년여 만에 갈림길에 서고 있다. 은행 금리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구하기가 힘들고 투자하겠다고 나서는 기업 역시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주요 자금줄인 창투사의 창고도 넉넉하지 못한 점 역시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상황 악화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관련기업들은 현재 바이오벤처중 이익을 내면서 매출을 올리는 우량 기업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며, 인건비와 관리비 정도를 조달하는 현상 유지 기업은 30-50%, 적자를 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기업은 40-60%로 평가하고 있다. KTB 네트워크는 기관 투자가가 들어가 있지 않는 기업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녹십자 벤투자는 투자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돼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에 등록한 이지바이오시스템은 2000년 봄 이후 추가 펀딩에 성공한 회사가 드물고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2차 펀딩을 준비하던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기술투자는 바이오 분야에서 선두로 꼽히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펀딩이 어려워 현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대기술투자도 투자기업의 분기·반기 보고를 보면 실적이 높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확연히 구별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기업들의 어려운 자금 사정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IT 관련기업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5-6개월만에 뚝딱 물건을 만들던 IT기업과는 달리 제품화까지 7-8년이 걸리는 특성을 감안하면 아직 시작 단계라는 것이다. 씨트린은 바이오기업의 설립자들이 대부분이 교수, 연구원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바이오기업은 상당한 생명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 상황은 어렵지만 불황기에 착실히 매출을 올리며 코스닥 등록을 준비중인 기업들도 많아 시장 전망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바이오메카와 엔바이온, 유전자 분야에서 제노텍 및 DNA 링크, 소재분야에서 바이오맥스, 바이오알앤즈, 네오팜 등 10여개 회사는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력은 물론 모두 시장 여건을 감안한 단기 수익모델을 갖추고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CEO들이 기업체 출신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 벤처는 오랜 시간의 투자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아직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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