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유소에서 여러 회사 제품을 동시에 팔 수 있는 복수상표 표시제가 9월1일자로 전격 시행되지만 전국에서 복수상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중인 주유소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와 LG칼텍스정유 등 국내 정유4사가 상표 표시 주유소를 자체 점검한 결과 9월1일부터 복수상표 표시를 시행하는 주유소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정유사와 복수상표 표시를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거나 다른 회사 석유제품을 동시에 취급하기 위해 별도의 저장설비를 갖추기 위한 시설공사를 벌이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는 곳도 전무해 소비자들이 당분간 복수상표 표시제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같은 현상은 복수상표 표시제를 위한 정부의 법개정과 시행기준 마련이 지체돼 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탓도 있지만 정유사간의 가격경쟁이 미리 불붙는 바람에 시장상황이 크게 악화된데 주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유사가 다른 회사 상표를 단 주유소에 자사 상표를 달기 위해서는 유리한 가격을 제시해야 하는데 최근 가격경쟁으로 석유가격이 덤핑가격 수준으로 떨어져 주유소를 상대로 한 협상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 정유4사는 7월 초 등유와 경유에 대한 세금인상분을 자체 흡수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내린데 이어 8월에도 유종별로 리터당 30-50원씩 가격을 내려 더 이상 가격인하여력이 없는 상태이다. 정유업계에서는 1위인 SK의 방어전략이 고스란히 먹혀 들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복수상표 표시제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SK는 후발인 에쓰오일과 수입기업들이 가격을 내세워 자사 계열 주유소를 공략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석유가격을 먼저 치고 나와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최근 석유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가격마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주유소 확장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부을 수 없다는 것이 정유사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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