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추석연휴 기간 중 산업체 및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등 위법 행위를 집중감시한다. 추석 연휴 특별단속은 환경부 지휘하에 전국 시·도 및 환경관리청 주관으로 추석연휴를 전· 후해 9월24일부터 10월6일까지 13일간 계속된다. 환경부는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상수원 수계 오염원,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감시· 단속과 오염 우심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감시 활동은 감시효과를 극대 화하기 위해 추석연휴 및 연휴 전·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로 추석연휴 전 9월 24-29일 6일간 하루 평균 677명의 환경단속요원을 적색업소, 폐수 수 탁처리업소,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및 유기용제 취급업소 등 3561개소에 투 입해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행위 등 직접적인 환경오염 행위를 중점 감시한다. 2단계인 추석연휴 9월30일-10월3일 4일간은 하루 평균 497명의 환경감시요원을 733개소의 사 고 우려지역 및 오염 우심하천에 투입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부, 전국 시·도와 환경관리 청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만일의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마지막 3단계인 추석연휴 후 10월 4-6일 3일간은 연휴기간 중 일시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가 동을 위해 1098개소의 영세업소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집중 실시할 계 획이다. 환경부는 특별단속 기간 중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고의적인 환경오염 행 위와 상습위반 등 고질적인 환경사범은 반공익사범 근절 차원에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특별감시의 일환으로 1만7146개소의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대해 자율점검 및 개선 등 을 유도하기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일선 환경관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342명 이 하수처리장 등 974개소의 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가동실태를 현지 확인·점검중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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