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분산염료기업들 신합섬 적용 전략 강화일본의 합성염료 생산기업들이「신합섬」을 목표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섬유 및 염료기업들이 엔고에 따른 섬유제품 수입급증이라는 상황에서 고기능성섬유 분야에 진출하려는 것이다. 폴리에스터를 중심으로 한 신합섬은 초극세섬유이기 때문에 표면적이 크고 기존의 분산염료로는 염색가공이 어려워 독자적 노하우가 필요했었다. 이 때문에 간단히 신합섬을 염색가공할 수 있는 분산염료가 요구돼 이미 日本化藥이 분산염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합섬」은 폴리에스터를 중심으로 극세방사기술에 따라 제품화되는 것으로 섬유의 굵기(데니어)가 일반 폴리에스터섬유의 1/10정도이고, 단면적의 다양한 형상에 따라 나름의 기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종래의 분산염료로는 1/3정도의 농도 밖에 염색되지 않고, 내후견여도가 떨어지고, 염색후 코팅 등의 후가공에서 색감이 떨어지는 등 기술적으로 난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염색가공기업을 중심으로 염료·섬유기업들은 독자의 염색 노하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합섬」은 각각 다른 데니어의 혼합, 나일론 등 다른 소재와의 결합, 다양한 단면형상과 고기능성 추구에 맞춰 복잡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향은 염색가공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고, 업계에서는 보다 간단히 염색할 수 있는 염료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염료기업들로서도 전반적으로 내수시장이 축소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합섬」을 타겟으로 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199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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