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국가들은 대부분 값싼 천연가스에서 나오는 에탄을 석유화학 원료로 이용하고 있어 우리나라 등 나프타를 이용하는 국가들과는 달리 에틸렌 및 PE, EG 등 에틸렌 유도품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중동 지역 국가들의 투자계획에서 에틸렌 생산능력은 2001년-05년 동안 500만-700만톤이 추가될 전망이며, PE는 300만톤 이상이 추가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동지역 PE의 신증설 규모는 중 세계 전체 신증설의 1/4을 점유하는 수준이다. 생산물량의 약 80%를 수출에 의존하는 중동국가들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신증설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엄청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중동의 PE 수출규모는 2005년 약 45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세계 최대의 PE 수출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EG도 마찬가지로 중동의 2005년 생산능력은 400만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990년에 비해 거의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2005년 중동의 EG 생산능력은 세계 최대 생산지역인 북미와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서게 되며, 세계 최대의 EG 수출국가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동의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은 유럽이나 아프리카를 넘어 아시아까지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 PE 수입시장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8년 15%에서 2001년에는 20%로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한국제품의 점유율이 급속한 하강국면을 그리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현상이다. 아시아 시장을 급속도로 잠식하는 이유로는 가격경쟁력으로, 석유가격이 20달러 대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중동제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에서 월등한 경쟁우위를 점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990년대 말 석유화학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국면을 보이다 곤두박질친 것도 중동의 공격적인 시장공략이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년 전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중동 석유화학기업들이 세계 석유화학 경기와는 무관하게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는 점으로, 아시아 시장공략이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시장의 현물 거래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또한 중동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 시장이 장기계약 중심으로 시장침투가 까다로운 반면, 아시아 시장은 상대적으로 가격에 민감해 시장 침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표> 중동의 LDPE/LLDPE 수급밸런스 중동의 LDPE/LLDPE 수급밸런스 <Chemical Daily News 200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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