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ance는 인디아 최대의 Ethylene 생산설비인 Gujarat 소재 Hazira 플랜트를 디보틀넥킹해 생산능력을 74만톤에서 1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iance는 2000년에 인디아의 PP 총 생산량의 60%에 해당하는 90만톤을 생산했고, PE는 35만2000톤, PVC는 28만8000톤을 생산했다. 또 최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PE Ducting 8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개시했다. 광섬유 케이블을 접지하는데 사용되는 PE Duct는 인디아 전역의 광섬유 광대역 통신망을 계획하고 있는 Reliance의 자회사인 Reliance Infocom의 수요를 맞출 예정이다. 그리고 Reliance의 Paraxylene 140만톤 플랜트와 PP 60만톤 플랜트를 포함하는 정유·석유화학 단지가 있는 Jamnagar에 100만톤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PE, PP, Ethylene Glycol, Linear α-Olefin을 포함하는 Ethylene 프로젝트의 시행 시기는 경제불안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Reliance는 또 인디아에서 하나뿐인 Paraxylene 생산기업으로 2000년 생산량이 2배로 늘어나 130만톤에 달했다. Gas Authority of India는 Ethylene 30만톤 플랜트의 확대 계획을 연기했으나 PE 플랜트는 디보틀넥킹할 것이라 발표했다. Sclairtech 프로세스 16만톤 플랜트에 LLDPE 생산능력 5만톤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2002년 말 또는 2003년 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Mitsui Chemicals 프로세스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에 HDPE 생산능력 2만-2만5000톤을 추가할 계획이다. Ethylene 생산능력을 30만톤에서 50만톤으로 늘리는 것과 PE 15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획에 대해 2002년 결정할 예정이다. 신규 PE 플랜트에서는 Sclairtech나 Univation Technology 프로세스를 사용할 것을 검토중이다. 인디아 최대의 신규진입 석유화학 생산기업인 Haldia Petrochemicals(HPL)은 재정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파트너를 물색중이다. West Bengal 정부, Soros-Chatterjee Group, Tata Group 간의 합작기업인 Haldia Petrochemical은 IOC에게 지분을 매각하고 싶어하고, 각각 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West Bengal 정부와 Chatterjee Group은 지분을 줄이고 싶어한다. HPL은 2000년에 Haldia 소재 Naphtha 42만톤 크래커를 가동했고 2001년 8월에는 인디아 동부에 11억달러를 투자한 단지의 나머지 설비를 완공했다. HPL의 Polyolefin 생산능력은 PP 21만톤, HDPE 20만톤, LLDPE 22만5000톤 등으로 모두 63만5000톤으로 인디아 Polymer 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다. HPL은 인디아 Polymer 시장의 공급과잉 등 외부요인으로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불안으로 인디아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수요가 침체되고 있다. 또 인디아 동부의 Polymer 수요가 전국 평균의 2배인 28%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부채비율이 높은 것도 하나의 문제이다. 인디아의 석유화학산업에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영세한 플랜트가 너무 많아 상당수가 문을 닫아야 한다는 분석이 있다. Reliance만이 세계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고 다른 많은 생산기업들은 기술을 현대화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석유화학 생산기업 중 Metallocenes 같은 새로운 촉매 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한군데도 없다. 그러나 수요전망이 밝아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기회로 비치고 있다. 기존의 생산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들도 신규 진입해 인디아의 석유화학 시장이 2010년까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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