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Chemicals은 인도네시아의 PE(Polyethylene) 자회사 PT Peni와 인도네시아의 에틸렌 및 PE 생산기업 Chandra Asri와의 합병작업을 포기키로 결정했다. 다만, 양사가 PE 마케팅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Chandra Asri는 인도네시아 Cilegon 소재 PE 35만톤 플랜트를, Peni는 Merak 소재 45만톤 플랜트를 각각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Peni는 인도네시아의 PE 수요감소에 따라 PE 플랜트 가동률이 40-50%에 머물고 있다. Peni는 에틸렌 소비량 중 10만톤 정도를 Chandra Asri로부터 구매하고 나머지는 수입하고 있다. 한편, BP는 필리핀의 PE 합작기업 Bataan Polyethylene으로부터도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Bataan PE는 Bataan 소재 PE 2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데, 지분비율은 BP 38.6%, Petronas 38.6%, BPE Holdings 16.4%, Sumitomo상사 6.4%이다. BPE는 부채 1억7000만달러를 감축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BP 프로세스를 채용하고 있어 BP가 철수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BPE는 2-3개월 후 재가동할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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