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독일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야채 및 사료에서 발견돼 문제가 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제조한 동물사료에서 발암성 물질인 Nitropene이 발견돼 문제가 되고 있다. 독일 동북부 지역에서 생산한 사료에서 암 발생물질인 Nitropene이 함유된 것이 밝혀져 동독 메클렌부르크주의 400여개의 기업형 바이오농장이 잠정 폐쇄됐다. 또 독일 최대의 유통체인인 Metro와 슈퍼체인 등에서는 바이오계란과 닭고기가 함유된 소시지를 매장에서 철시하고 있다. 한편, 국내 생산 상추에서는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돼 식품당국이 폐기처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전지역 농산물 경매장에서 수거한 20종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논산에서 재배된 상추 120㎏에서 살충제 EPN이 2.252ppm가량(기준치 0.1ppm) 검출돼 전량 폐기조치했다고 7월1일 밝혔다. EPN은 독성이 매우 강한 유기인계 살충제로 벼해충이나 채소의 진딧물 등을 제거할 때 사용된다. 사람이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중추신경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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