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미국-이라크 전쟁이 발발해 단기전으로 끝나면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국지적 장기전이나 중동지역 전역으로 확산되면 세계경제의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라크 전쟁이 발생하지만 대량 공습에 이어 지상군이 신속하게 투입돼 3개월 이내에 종료되는 단기전은 가능성이 50%로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의회승인, 물자·군사력 배치가 완료되는 2002년 말이나 2003년 초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쟁발발 후 국제유가는 단기간에 배럴당 4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지만 고유가는 단기에 그치고, 미국의 승리가 가시화되면서 국제유가는 제자리를 찾아 20달러대 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쟁종료 후에는 이라크에 친미정권이 들어서고 경제재건을 위한 이라크의 원유 증산이 이뤄져 배럴당 1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았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크지 않아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면 전비 지출규모(브루킹스 연구소 300억-500억달러 추정)도 미국경제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고 오히려 불안감 해소로 소비심리 회복, 유가하락 등 긍정적인 효과가 세계경제의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국지적 장기전은 이라크의 강력한 저항과 주변국의 비협조로 전쟁이 장기화되지만 주로 이라크에 한정되는데 발생확률은 20%로, 유가는 이라크의 석유 수출중단과 걸프만에서의 미국 군사작전으로 배럴당 30달러 이상을 지속할 전망이다. 장기전에 접어들면 전쟁에 대한 불안심리로 미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던 소비가 급격하게 둔화될 수 있고, 유가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며, 금리상승으로 기업채산성이 악화돼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어 우려되던 미국경제의 이중침체(Double Deep)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지역 장기확산전은 전쟁이 장기화되면 이라크가 미국의 전력분산을 위해 다른 중동지역 산유국의 원유 생산시설이나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고 중동지역 전체로 전쟁이 확산될 수 있는데 가능성은 10%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중동지역 전체로 확산되면 유가는 60달러 이상으로 수직상승하고 산유국의 원유 증산이 이뤄지더라도 극심한 수급불균형으로 40달러 내외의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고유가는 세계경제의 동반침체를 불러오고 소비둔화와 투자위축으로 경기가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재현되면서 극심한 경기불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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