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빅딜의 실패작 현대석유화학이 LG화학-호남석유화학 컨소시엄에 넘어갈 것인가? SK와 동양제철화학 등 국내 화학기업들이 최근 실시된 2차 입찰에 불참함에 따라 현대석유화학 인수전은 사실상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되고 말았다. SK는 당초 10여사가 참여한 1차 입찰에는 뛰어들었지만 최근 2차 인수제안서를 채권단에 제출하지 않았다.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손길승 SK 회장이 "2005년까지 이익을 내더라도 지속적인 생존조건을 확보하지 못하는 자회사에 대해서는 사업철수, 통폐합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업계는 삼성종합화학과의 빅딜이 2000년 초 무산된데 이어 일본 Mitsui상사 등을 대상으로 한 외자유치마저 실패한 현대석유화학이 LG-호남 컨소시엄에 매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LG-호남 컨소시엄은 상호보완적인 차원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에 따라 현대석유화학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대산단지에 있는 현대석유화학의 나프타분해센터(NCC)를 공동 관리하고 에틸렌 생산설비(105만톤)에서 나오는 LDPE, HDPE, PP 등 서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문을 별도로 경영하겠다는 복안이다. LG화학은 LDPE, L-LDPE, SM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호남석유화학은 HDPE, EG, PP 등의 부문에서 상대적인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제품 시장지배력은 물론 원료에 대한 구매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LG는 현대석유화학의 PVC공장을 분할 인수해 짭짤한 성과를 보고 있기도 하다. 문제는 매각가격 조건으로, 채권단은 제값을 받고 매각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채권단과 가격협상을 진행하더라도 비싼 값은 지불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채권단이 희망하는 1조5000억원 수준의 매각가액과 LG-호남 컨소시엄이 생각하는 1조원 수준의 인수가액 차이가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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