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는 30.54달러 마감 … 전쟁 장기화되면 40달러 선도 훌쩍 미국-이라크 전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해 배럴당 34달러에 육박하고 있다.2003년 1월16일 WTI 선물유가는 장중 한때 2000년 11월30일 이후 최초로 34달러를 돌파했으나 주말을 앞둔 이익 실현 매물의 출현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월16일 한때 배럴당 33.98달러까지 치솟았고 17일 결국 33.9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는 북해산 Brent유가 전날보다 4센트 떨어진 배럴당 30.54달러로 마감됐다. 1월17일 국제유가는 미국 국무장관 Colin Powell이 1월 말 이라크가 UN의 무기사찰에 협조하지 않았음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함에 따라 이라크 공격에 대한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Powell 장관은 독일 신문 Sueddeutsche Zeitung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의 UN의 무기사찰 비협조 사실을 입증하는데 자신감을 보였다. UN 무기사찰단은 1월27일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라크 대량살상 무기 보유실태 및 무기사찰 협력 여부에 대한 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Powell 장관에 따르면, 많은 국가들이 이라크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UN의 결의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도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지만, UN의 새로운 결의 없이도 이라크의 대량살상 무기 보유가 확인된다면 미국은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Hans Blix UN 무기사찰단장이 1월16일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라크가 UN의 무기사찰에 더욱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언급한 것도 유가 강세에 일조했다. 최근 시장에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 논의가 배증되면서 베네수엘라 파업사태 지속과 더불어 상승작용을 보이고 있다. BNP Paribus Futures의 분석가인 Tom Bentz에 따르면, 페르시아만 지역의 대규모 미군 증강 등 제반 상황이 전쟁 개시가 임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런 분위기는 지속적인 시장 강세를 유발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일단 이라크에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유가는 배럴당 40달러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발발 시점이 임박해지면 심리적인 불안감과 선물시장에서의 투기적인 거래 등으로 유가가 35달러를 훌쩍 넘어서 40달러까지 위협할 수 있다. 그러나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면 이라크가 담당하고 있는 하루 최대 300만배럴의 석유 공급이 재개되고 그때쯤 베네수엘라의 석유 파업도 일단락되면 20달러 초반대로 급락할 수 있다. 실제로 1991년 걸프전 때는 유가가 폭등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공격 당일인 1월17일 배럴당 31달러에서 22달러로 대폭락했다. 공습 후 1개월이 지난 2월24일 다국적군의 전면적인 지상공격이 시작됐을 때에도 유가는 배럴당 17달러였으며 지상공격 4일만인 2월28일 전쟁이 끝났을 때는 배럴당 18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미국-이라크 전쟁이 장기화되면 유가는 배럴당 최고 80달러대까지 치솟고 2004년에도 4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조지 페리 연구원에 따르면, 이라크와 베네수엘라 두 나라가 세계에 공급하는 석유량은 500만배럴, 총 공급량은 하루 7900만배럴에 달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지금보다 3배까지 뛸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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