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산, 미국산 시장점유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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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공급과 테크니컬 서비스로 러시아산 밀어내기 성공 붕산(Boric Acid) 시장에서 한동안 선전했던 러시아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산 붕산은 1999년 말부터 강남정공이 수입하고 있으며, 고질적이었던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해 수요기업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미국산과 대결구도를 형성해 선전해왔으나 2002년에는 미국산에 밀려 주춤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산의 수입은 2000년 3946톤으로 전년대비 604.6% 증가했으나, 2001년에는 3303톤으로 감소했으며 2002년에도 1-10월 1770톤으로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기업들은 아직까지 러시아산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태이며, 30여년간 꾸준히 사업동반자로 호의적인 관계를 형성해왔던 US Borax에 대한 인지도 때문에 미국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붕산과 관련시장을 선점한 공급선 쪽에서 협상의 우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선 다변화를 통해 원자재의 수급균형을 맞추고 시장가격을 안정화해 국내산업을 보호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먹혀들지 않아 러시아산이 고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표, 그래프 | 붕산 수입현황 | 붕산 수요현황(2001) | <화학저널 20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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