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2003년 임금 동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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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03년 임금 4.3% 인상 제시 … 노동계 9.2-13.2%와 큰 격차 재계가 2003년 임금인상률 기준(가이드라인)을 4.3%로 제시해 노동계 제시안과 큰 차이를 보여 파장이 우려된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03년 임금조정지침>에 따르면, 2003년 경제성장률, 기업의 지불능력, 생산성 수준 등을 고려해 임금혐상에서 사용자측에 권고할 임금인상률 기준을 4.3%로 결정했다. 그러나 석유화학, 금융·보험, 통신업 등 근로자 평균임금 수준이 전산업 평균인 월 197만원(2002년 11월 기준)의 1.5배를 상회하는 기업은 2002년 수준에서 동결할 것을 권고키로 했다. 또 2003년 임금조정의 기본원칙으로 ▷직무의 가치·성과에 연동한 임금체계 구축 ▷기업규모간 임금격차 축소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임금조정 ▷공정한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 등 4가지를 설정했다. 2003년 국내 경제가 이라크 사태와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총생산 성장률 예상치가 2002년보다 높아 임금인상률 가이드라인도 2002년 4.1%보다 다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재계가 제시한 적정 임금인상률은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5% + GDP디플레이터 증가율 0.6% - 취업자 증가율 1.3%>에 따른 수치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최근 제시한 11.4%와 9.2-13.2%의 요구안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2003년 임금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경영자총협회는 의정활동 강화와 인터넷 영역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특별 홍보활동 전개 등 2003년 사업의 기본 방향 8가지를 확정했다. 이밖에 노동관계법 제·개정 대책 활동, 정권 교체기에 편승한 불법·과격분규 예방 대책, 임금 안정과 인적자원 관리제도 개선, 노동계 산별 교섭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 수립,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및 기업규제 완화 대책, 생산적 복지구현과 사회보험의 효율화 등도 포함됐다. 월드컵, 촛불시위, 대선 등의 과정에서 인터넷 사이버공간이 제3의 여론기관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만큼 앞으로 사이버 대책반을 운영하고 전략적 웹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등 인터텟을 통한 적극적 홍보활동을전개한다는 방침이다. <Chemical Journal 2003/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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