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해외수요 증가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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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월 21-23% 확대 기대 … 러시아 플래스틱 수요 강세 예상 2003년 2월 해외시장에서의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21-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과 플래스틱, 타이어에 대한 수입수요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KOTRA가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이라크 전쟁 발발 위험이 높아지고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미, 중국, 일본, 중남미, CIS에서의 수입수요 증가로 해외시장의 전체 수요는 2003년 2월 10-11% 범위 내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에서의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 국내 석유화학제품이 호조를 보이고 타이어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대비 21-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1월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20-23% 증가가 전망된 바 있다. 석유화학제품은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바이어들이 한국산의 품질, 가격, 운송거리 등에 대해 크게 선호하고 있어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래스틱제품은 중국 내 원부자재 수요증가로 안정적인 증가세가 기대되며, 타이어도 뛰어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한국산 자동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주요 선진국이 활발한 아웃소싱을 펼치고 있는 추세여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러시아 내에서 전체적으로 한국 이미지가 상승하고 수입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2월에는 석유화학, 플래스틱제품, IT제품 등을 중심으로 러시아 수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본에서는 2002년 2월의 극심한 한국산 수입감소에 대한 기술적 반등과 일본 자체의 수출증가에 따른 원부자재 수입수요 증가로 한국제품 수출이 매우 호조를 보일 전망이며, 걸프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산유국들은 고유가로 인한 수입여력이 증대돼 중동으로의 수출 호조도 기대된다. 표, 그래프: | 화학제품 수요전망 | <Chemical Journal 2003/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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