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1월 수출 34.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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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8억8000만달러 기록 … 중국 수출은 3억7400만달러 2003년 1월 수출이 143억달러로 1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02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 20%대 성장의 호조세를 지속했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3년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143억3200만달러로 최종 집계됐으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4개월 연속으로 20%대 증가율을 이어갈 만큼 펀더멘털이 탄탄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2002년 4/4분기의 150억달러에 비해 감소했으나 실제 수출실적은 지금까지 1월 최대치였던 2001년의 126억5000만달러에 비해 17억달러나 많은 것이다. 석유화학제품과 석유제품은 유가상승에 기인한 수출가격 상승으로 각각 34.9%와 32.0% 증가한 8억8000만달러, 5억7400만달러에 달했으며, 석유화학제품은 중국 수출만 32.4%, 석유제품은 일본 수출이 70.6% 증가했다. 화학제품은 25.9% 증가한 13억77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플래스틱 20.5%, 타이어 21.9%로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DDR D램 비중이 2002년 4/4분기의 65%에 달할 정도로 주력제품 구성이 고도화되는 동시에 삼성, 하이닉스 등 국내기업의 고정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수출은 39.6% 늘어난 16억400만달러에 달했다. 또 무선통신기기도 휴대폰의 호조로 41.3%의 증가율을 보였고 자동차도 13억100만달러로 15.9% 증가하는 등 대부분 주력제품이 선전했다. 다만, 컴퓨터가 일부 기업에서 미주지역 딜러를 교체하고 생산라인을 멕시코로 옮기는 곳이 생기면서 0.1% 감소했다. 앞으로도 수출은 전년동기의 부진에 따른 반사효과와 더불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등 주요품목을 중심으로 20%대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조인경/화학저널 편집기자> 표, 그래프: | 수출실적 비교 | <Chemical Journal 2003/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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