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DuPont Lycra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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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장 증설 등 스판덱스 사업 본격화 … 기존 거래처부터 공략? 코오롱이 스판덱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은 지금까지 효성, 동국무역, 태광산업의 텃밭인 스판덱스 시장에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는 등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미공장에 월 600톤 규모의 증설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설작업은 2003년 2월 말 착수돼 2003년 말께 완료될 예정으로 증설이 완료되면 코오롱의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연간생산 1만톤, 월 820-830톤 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 코오롱은 스판덱스 설비 증설을 통해 자사 제품의 품질을 듀폰의 <라이크라(Lycra)>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 관계자에 따르면, 스판덱스 설비 증설을 계기로 향후 국내외 스판덱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며 이번 증설작업이 완료된 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증설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코오롱의 증설 작업은 스판덱스가 화학섬유업계의 새로운 캐시카우(수익 창출원)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라며, 시장 공략은 기존 Polyester나 나일론 거래처에 스판덱스를 함께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스판덱스는 비수기인 2002년 말 이후에도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3년 2월에는 ㎏당 50센트 오른 8.5-9.0달러 수준을 기록하는 등 불황을 모르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스판덱스 시장은 효성이 연산 2만6000톤으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태광산업이 2만톤, 동국무역이 1만9000톤 순이다. <Chemical Journal 2003/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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