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벤젠생산기업들이 5월과 6월, 7월에 집중적인 정기보수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이 기간에 심각한 벤젠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SM, PS, ABS 등 벤젠 유도품시장이 높은 수요증가율롤 인해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에따른 벤젠 공급부족 여파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기타 기초유분에 비해 벤젠의 대일 수입의존도가 커 이에따른 SM수급불안이 가중될 전망이다. 일본 벤젠생산기업의 28개공장중 11개 공장이 이 기간에 집중적이 정기보수를 추진하는 주요 이유는 지난 여름과 같은 극심한 가뭄이 재현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일본 벤젠 생산기업들이 가뭄이 예상되는 6, 7월에 전반적인 정기보수를 계획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시장상황은 최근 한국의 일본 벤젠 수입가격이 FOB기준 톤당 385달러에서 390달러로 소폭 상승하는 등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국내 벤젠 수요기업들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수요처를 변경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등 일본의 벤젠 공급부족 여파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유럽의 벤젠가격은 FOB Rotterda 기준 톤당 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화학저널 1995/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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