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EP 시장환경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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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자동차·전기전자 재활용 의무화 … 수요도 침체 서유럽의 Engineering Plastic 생산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주요 EP제품 수요가 침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매출을 유지하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EU의 자동차 및 전기·전자(E&E)제품 재활용 규정 도입도 E&E제품 제조기업들의 폴리머 선택에 영향을 미쳐 EP 시장침체에 한몫하고 있다. 통신 및 관련 IT 시장은 2001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한 이래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 2001년에는 소비 부진으로 E&E제품 판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미국 자동차 시장이 부진한 반면 많은 EP제품을 소비하는 유럽의 자동차 시장은 계속 확대돼 2001년 극심한 침체의 늪에 빠지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2002년에는 반대현상이 나타나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회복된 반면 유럽은 급감했다. 서유럽의 자동차 신규등록은 최근 몇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는데, 2002년 8월에는 전년동기대비 7% 줄었고 1-8월에는 4% 감소했다. 2002년 1-8월 유럽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Volkswagen은 매출이 7% 감소했고, 4위와 5위인 General Motors와 Fiat는 각각 15%, 20% 급감했다. <화학저널 2003/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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