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수요 폭발적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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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연평균 2.8% …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잇따라 천연가스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005에는 석탄 수요를 앞지르고, 2025년에는 석탄보다 31% 더 많이 소비될 전망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KEEI)에 따르면, 천연가스는 2001-2025년 연평균 2.8%의 증가율을 보이며 화석에너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소비가 증가해 2025년 소비량은 176조입방피트(약 45억8000만TOE)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AI 보고서도 에어지원의 소비점유율에서 2001년 23.1%를 차지한 천연가스 점유율이 2010년 24.4%, 2020년에는 28.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연가스가 가격 면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성과 함께 연료의 다원화, 에너지 안보상의 문제 등으로 소비국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발전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고효율 가스터빈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면 발전용 소비 부문에서 천연가스가 약 53%의 가장 큰 소비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선진국에서는 2025년까지 천연가스의 연평균 수요 증가율이 2.2%로 예상되지만 총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한 기여도는 약 42%로 매우 높다. 특히, 서유럽 지역에서 진행중인 EU의 천연가스 시장 자유화 조치는 수요확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발전 부문 이외에 산업 부문과 가정ㆍ상업 부문에서도 모두 고르게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2025년까지 개도국의 총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한 천연가스 기여도는 약 25% 수준이지만 연평균 수요 증가율은 3.9%로 선진국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개도국의 수요 증가율은 각각 4.5%와 5.2%로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2-3배 높은 수준이며, 아시아에서도 중국과 인디아는 각각 연평균 7.9%와 6.1%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천연가스 수요증가(2001-2025) 천연가스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교역량도 크게 증가해 세계 천연가스 소비량 가운데 교역물량 비중은 1995년 19%에서 2001년 23%로 늘어났다. 또 1995- 2001년 파이프라인 가스 수출량은 39%, LNG 교역량은 55% 각각 증가했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어 세계 도처에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중국은 서부 타림지역에서 상해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4000㎞의 동서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착수했으며, 러시아는 사할린과 동시베리아의 파이프라인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 2002년 12월 O&GJ 자료에 따르면,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은 5501조입방피트로 상위 20개국의 매장량이 4879조입방피트에 달해 전체의 88.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 이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10개국의 매장량 점유율이 약 76%에 달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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