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상반기 순이익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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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6월에 비해 무려 370억원 증가 … KCC와는 스팀 공급계약 남해화학(대표 장경택)이 금강고려화학과 스팀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35억-40억원의 추가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남해화학은 여수공장 비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스팀을 인근 금강고려화학에 공급하기 위해 최근 6억원을 들여 두 공장을 잇는 400m 길이의 파이프라인과 제어시설 등을 갖추고 7월24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일 550톤 가량의 스팀 공급으로 남해화학은 35억원 이상의 부대수익을 올리는 한편, 금강고려화학 역시 저렴한 스팀을 공급받아 석고보드 건조 과정에 사용하는 등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상호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됐다. 남해화학은 7월25일 공시자료를 통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2002년과는 달리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에 힘입어 200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370억원 증가한 100여억원을 거둘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2002년에는 질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감액손실처리 등으로 4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2003년 3월 장경택 사장 취임 이후 기구 개편과 제도개선, 신사업 촉진 등 각종 경영개선을 통해 핵심 역량을 집중한 결과, 2003년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3년 6월 초 시작된 인산제품 수출로 380억원 가량의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비료 부문은 동남아시장에 신제품을 수출함으로써 230억원 매출이 예상되는 등 하반기 경영실적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남해화학은 최근 국제 비료시장이 장기침체로 인해 DAP(18질소+46인산+0가리)를 대체할 비료 신제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14질소-34인산-0가리>, <12질소-12인산-17가리+2>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타이 8만톤, 말레이지아 1만5000톤, 베트남 2만톤 수출을 통해 230억원의 매출 증가를 꾀하고 있다. 남해화학의 2002년 수출 실적은 53만톤, 883억원이었으며, 2003년에는 약 61만톤, 107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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