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 현대 이어 간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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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대표이사에 고홍식 사장 … 2007년까지 대산공단에 대규모 투자 삼성종합화학이 외자 유치를 통해 <삼성Atofina>로 공식 출범했다.삼성종합화학은 8월1일 삼성Atofina 창립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주요 경영진을 선임하고 합작사 로고를 확정했다. 고홍식 삼성종합화학 사장과 스티브 코넬(Steve Cornell) Atofina 미주법인 부사장이 각각 초대 공동 대표이사(President & CEO) 및 수석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에 선임됐다. Atofina 출자규모는 국내에서 성사된 해외 산업자본 유치 가운데 최대 규모로 삼성종합화학과 Total U.K. Holdings(Atofina의 지주회사)가 각각 50대50을 출자한 것이다. 삼성종합화학은 앞서 2003년 5월 Atofina에서 7억7500만달러(9300억원)를 유치해 총 15억5000만달러(1조86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인 삼성Atofina를 설립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식출범 따라 삼성Atofina는 삼성종합화학의 기존 모든 자산과 채권, 채무 등 법적 권리를 승계받아 본격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Atofina의 자본력과 원천 기술력, 삼성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중국시장 개척력 등을 바탕으로 합작법인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Atofina는 세계 4대 석유 메이저로 손꼽히며 미국, 프랑스, 벨기에, 카타르 등 세계 각지에 생산기지를 두고 에틸렌 300만톤, 폴리올레핀(Polyolefin) 390만톤, SM(Styrene Monomer) 128만톤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삼성Atofina는 한반도 북핵 위기 등으로 외국 자본의 한국 이탈 현상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1조원에 가까운 외국자본을 유치해 한국이 동북아 경제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자부했다. 특히, 2년 동안 Atofina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중국, 일본 등과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면서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해외 메이저 기업들의 객관적인 평가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삼성Atofina는 2007년까지 대산 플랜트를 대폭 확장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5개년 경영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인경 기자> 사진,이미지 : 삼성Atofina 출범식 <Chemical Journal 2003/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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