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메디칼케어 화장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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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활성물질 이용 기능성 스킨케어 연구 … 식약청 원료심사 완료 SK케미칼이 천연 자생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염증성 피부에 특효가 있는 스킨케어 물질을 개발했다.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3년 동안 10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스킨케어 물질은 작두콩으로 알려진 도두 등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데에도 빠르고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이순군 연구원은 “전래 민간요법과 동의보감, 본초학, 중약대사전, 천연물과학, 식물도감 등 전통 의약서를 참조해 종전의 합성물질을 배제하고 순수한 천연활성 물질만을 이용해 피부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0여가지 한방식물 가운데 약효가 뛰어난 도두, 백자인, 황련 3종에서 추출, 분리, 정제한 물질을 최적비율로 혼합해 피부 트러블 등의 관리에 경쟁력을 갖추었다. A304EX로 명명된 신 물질은 트러블이 심한 문제성 피부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메디칼 케어 화장품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SK케미칼 이희봉 신규사업팀장은 “A304EX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특히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문제성 피부를 겨냥한 메디칼 케어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를 겨냥한 스킨케어의 시장규모는 약 280억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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