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산업정보 공유 “원클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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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색체정보 시스템 구축 … 화장품ㆍ인쇄ㆍ도료까지 확대 계획 산업자원부가 염색산업에서 사용되는 색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인터넷에서 공유ㆍ교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을 2004년 완료해 시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산자부는 2002년 패션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1만4000개 색채를 조사해 2240가지의 대표색을 추출하고 최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을 통해 염료와 염색기업 간 정보 교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염색기업들은 저렴한 노동력을 보유한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시키고 있으며, 앞선 기술과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다국적 기업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각 염색기업들은 염색 의뢰가 들어왔던 색에 대한 고유한 노하우를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었을 뿐 기업 간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보의 공유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업색채 관련 웹사이트(www.colormecca.com)에 컬러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염색을 위해 생해진 수차례의 작업이 공유돼 염색 시간이 단축되고 적절한 염료 배합에 따른 원가절감이 이루어지며, 의류 생산기업과의 색 관련 클레임이 감소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산자부는 색채 정보 구축 작업을 화장품, 인쇄, 도료 분야로 확대해 2007년께에는 전 산업부문을 포괄할 수 있는 색상 정보 공유를 실현할 방침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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