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ls, 불황의 늪 깊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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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4.9%로 화학부문 중 최악 … 매출 늘어도 이익내기 힘들어 국내 Chemicals기업의 경영상태는 도무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매출규모 1-2위의 KCC와 동양제철화학이 당기순이익에서 각각 43.9%와 37.0% 증가한 1027억원, 299억원을 거두었고, 백광소재가 당기순이익 증가율 119.8%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12월 결산 34개 Chemiclas기업의 상반기 경영실적을 분석 결과, 2003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조3679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02년 상장기업에 포함되지 못해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던 남해화학과 휴켐스를 제외하면 Chemicals기업의 매출액은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25.4% 감소한 9967억원에 그친 셈이다. 34개 Chemicals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3.9% 감소한 777억원, 경상이익은 19.2% 감소한 27억원, 당기순이익은 8.0% 감소한 2034억원으로 각각 축소됐다. 이에 따라 Chemicals기업의 평균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9%로 화학산업 4개 부문 가운데 가장 낮았다. 특히, 한국석유, 극동유화, 조광페인트, 남해화학, DPI, 삼성정밀화학, 경인양행 등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평균에도 못 미쳤으며, 유니켐, 백광소재, 조흥화학 등은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유니켐과 한솔케미언스, 경기화학 등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으며, 회사명을 변경한 코스모화학(옛 한국티타늄)도 적자경영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매출액 상위 기업에 속하는 삼성정밀화학은 매출액이 무려 23.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23.8% 감소했으며, DPI와 국도화학, 삼화페인트도 매출액 증감률에 무색한 큰 폭의 당기순이익 감소를 겪었다. 매출감소와 적자경영이 지속되고 있는 금양은 부채비율 2183.4%를 나타내 부채비율 10.8%의 조흥화학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Chemicals기업의 경영실적(2003.1-6) | <Chemical Journal 2003/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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