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만 공장운영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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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유 컨소시엄으로 소하르 정유공장 맡아 … 5000만달러 최대 규모 LG-Caltex정유(대표 허동수)가 LG상사 및 LG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 정부가 추진하는 5000만달러 상당의 대규모 공장운영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LG-Caltex정유에 따르면, LG컨소시엄은 9월3일 오만 국영 정유기업인 소하르(Sohar Refinery Company LLC) 정유공장을 위탁 운영하는 기술 판매 계약자로 최종 선정됐다. 국내기업이 수주한 공장운영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2010년까지 정유공장 운전, 정비, 종업원 교육, IT 및 경영혁신 등을 수행하고 약 5000만달러(600억원)를 받게 된다. 또 실험설비 이용, 소프트웨어 이전 등에 따른 별도의 부대수익까지 추가돼 실제 수주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Sohar Refinery Company LLC는 2004년부터 하루 12만배럴의 원유 정제시설과 하루 7만5000배럴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포함한 과련 정유시설 건설을 시작해 2006년 오만 최대 정유공장으로 완공된다. 한편, LG컨소시엄은 Fost Wheeler, JGC 등 전세계 10개 이상의 유수 기업들과 치열한 경합을 거쳐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수출 및 위탁운영은 일반적인 플랜트 수출이나 건설공사 참여 등 하드웨어 형태의 수주와는 달리 무형자산인 기술력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된다. LG-Caltex정유는 오만 기술 노하우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추진해 새로운 수익창출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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