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도 유해물질 감축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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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석탄산 수지 접착제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낮춰 유해물질 방출과 환경보호에 대한 규제 기준이 높아지면서 건축자재에도 친환경 바람이 일고 있다.건축자재 생산기업인 이건산업은 9월17일 유해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합판 <네오데코>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선보인 친환경 합판 <네오데코>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국내 KS 기준치(0.5mg/l)보다 훨씬 낮은 석탄산 수지 접착제를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0.1-0.3mg으로 낮춰 환경과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솔로몬군도의 자체 조림지에서 생산된 원목으로 제작되므로 생산과정에서 열대우림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이건산업은 앞으로 1년 동안 <네오데코>의 매출을 1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04년 5월부터 공동주택 건축 때 인체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건축자재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다중이용 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매출실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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