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Tatal과 윤활유 판매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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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이수오일 출범으로 국내시장 본격 참여 … 이수는 생산에만 집중 이수그룹(대표 김상범)이 프랑스의 Total Group과 손잡고 윤활유 전문기업을 설립했다.이수그룹은 10월7일 Tatal Group과 윤활유 전문기업 <토탈이수오일(TOTAL ISU OIL Co., Ltd)>을 설립키로 합의하고 Tatal에서 51%, 이수에서 49%의 지분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초대사장에는 30년 동안 Tatal Group에서 영국 및 인디아의 자회사를 경영한 바 있는 Nicholas Wellman 사장이 내정됐다. Nicholas Wellman 사장은 출범식에서 “한국의 윤활유 시장은 품질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요구되는 특성이 있으며, 시장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이수와의 합작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화학 윤신박 사장은 “Tatal은 윤활유 부분의 전문기업으로 국내시장에서 이수가 이미 확립한 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이수화학은 세계적인 그룹과의 합작기업 설립으로 그룹 이미지 및 인지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Tatal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윤활유 생산부문을 집중ㆍ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그룹과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윤활유에 관련된 기술협력을 해왔다. 두 기업의 합작은 Tatal Group으로서는 국내 판매망을 확보해 아시아 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수그룹으로서는 세계적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윤활유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른바 Win-Win 제휴로 평가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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