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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에서 리튬폴리머로 급속이동 현재 세계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기업들과 정부가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리튬폴리머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차전지(Secondary Battery) 시장은 1994년까지 시장점유률 1위를 기록한 니켈카드늄전지가 1996년부터 니켈수소전지에 자리를 넘겨주기 시작했으며, 1997년부터는 고용량·경량 전지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리튬이온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는 리튬폴리머전지(Lithium Polymer Battery)가 각광을 받으며 세계 수요가 매년 36% 이상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리튬이온전지와 동일한 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두께가 얇아 부피당 에너지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전지의 모양을 자유롭게 성형할 수 있어 디자인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게가 가볍고 전해질을 감싸고 있는 부분이 리튬이온전지의 Steel과 달리 알루미늄 호일로 돼있어 안전하기 때문이다. 현재 리튬폴리머전지의 가격은 리튬이온전지보다 10-20% 이상 비싸나 생산규모와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 2-3년 후에는 리튬이온전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국내 리튬폴리머전지 생산 세계에서 인정 LG화학과 삼성SDI는 리튬이온전지와 리튬폴리머전지를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대기업으로서는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SKC와 벤처기업인 새한에너테크, 이스테크, 코캄엔지니어링 및 바이어블코리아 등은 리튬폴리머전지에만 주력하고 있다. SKC는 2002년 초 생산능력 20만Cell 라인을 시험 가동했으며 2002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해 2003년 8월 천안에 생산능력 100만Cell 플랜트를 완공했다. SKC의 리튬폴리머전지는 2003년 3월 17-20일 미국 국방성에서 실시한 국제 1차·2차전지 세미나에서 호평을 받아 국내 리튬폴리머전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SKC의 리튬폴리머전지는 SK텔레텍과 국내 메이저 PD인 Cyber Bank와 Cellvic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Motorola와 Hewlett-Packard의 품질 승인을 받고 현재 수출도 추진중이다. SKC의 리튬폴리머전지 인지도는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지만 2005년까지 리튬폴리머전지의 생산능력을 300만Cell로 늘려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표, 그래프 | 세계 LIPE 수요전망 | 국내 2차전지 시장동향 | 세계 2차전지 시장전망 | 소형 2차전지 특허 출원추이 | 소형 2차전지 관련특허 출원건수 비교 | 소형 2차전지 소재 관련특허 출원동향 | 2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 2차전지 시장점유율 순위 | 일본의 전지 판매량 | 일본의 전지 판매동향 | <화학저널 2003/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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