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차부터 단계적으로 … 2005년 이후 민간자동차 적용 확대 서울시가 청소차 등 경유 사용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차량 연료를 단계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로 대체할 방침이다.LPG 차량으로 개조되는 대상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보유하고 있는 적재량 2.5톤 이하 청소차 130대와 25인승 승합차(셔틀버스) 5대 등이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대한LPG 산업환경협회 등과 합동으로 개조차량에 대해 2004년 3월까지 도로주행 성능과 내구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실시 결과를 토대로 청소차를 포함한 관용화물차 중 개조가 가능한 경유차 약 450대를 모두 바꿀 방침이다. 2005년 이후에는 개조 범위를 민간 차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개조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의 구조변경 승인을 받아 정비업소에서 개조한 뒤 안전기준 등에 관한 구조변경 검사를 받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LPG 개조자량은 경유차에 비해 매연이 배출되지 않고 질소산화물(NOx) 등 배출가스를 약 60% 정도 줄일 수 있어 도심 대기오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소유 차량 개조 전담기업으로 선정된 대한통운은 10월27일 개조 1호차를 출고했다. <Chemical Journal 2003/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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